< 정체, 우화 >   2021. 07.

정체

언젠가 이루리라
하던새 1년, 2년, 3년
난 여기 정체되었다

흐르지 못하는 먹먹함
누르지 못하는 부모님의 번호



우화

내 꿈은 너무 예민해서
어느 계절에 우화할지 몰라

그 날이 오기까지
끊임없이 꿈틀댄다

작가 양영권

Contact : youngkxxn@gmail.com